KPC-CEO 10개 기업과 맞손…산업·인재 양성 협력
평생교육부터 인프라 공유까지…실질적 산학협력 확대
지역 대학과 기업이 손을 맞잡고 상생을 위한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는 최근 지역 산업 발전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KPC-CEO(18기) 회원사 10개 기업과 산학협력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대구가톨릭대 본관에서 진행됐으며, 글로벌비즈로지틱스(주), ㈜덕산코트랜, 동원테크(주), ㈜메가콤, ㈜발리바이크, ㈜영신에프앤에스, 와이비코리아(주), ㈜유니크빌, ㈜유원티이씨, ㈜일렉트리코 등 지역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대구가톨릭대 심리학과 손옥선 교수의 CEO 특강으로 시작됐다. 손 교수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 리더의 심리적 통찰력과 조직 내 소통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대학과 기업 간의 협력은 인재 양성의 해법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회원사 임직원의 평생교육 및 전문성 향상 지원 ▷대학 가족회사 중심의 산학협력 활성화 ▷연구인력 및 학술정보 교류 ▷공간 및 시설 등 인프라의 공동 활용 등으로, 양 기관은 실질적 성과 중심의 협력체계를 약속했다.
이를 통해 KPC-CEO 회원사 임직원은 대구가톨릭대 유스티노자유대학이 운영하는 평생교육 학위과정 및 전문 강좌를 수강할 수 있게 되며, 대학 측은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단순한 협약을 넘어,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이 실무 교육 강화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한 10개 기업은 물류, 제조, IT, 식품, 바이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기업 모두 기술력과 인적 자원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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