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의 대작 '유모레스크'를 사색적 울림으로 전달
6월 18일(수)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피아니스트 이송희가 오는 6월 18일(수)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 챔버홀에서 2025년 독주회 'Humor(후모어)의 역설에 관하여'를 개최한다.
먼저 이번 연주회에서 그는 슈만의 대작 유모레스크(Humoreske) op.20 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슈만이 가장 암울함 속에 작곡했다고 알려져 있는만큼 논리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감정이 아닌, 개성적인 부분들이 통합되지 않은 채 '내면의 목소리'를 통해 다가오는 표현이 인상깊은 곡이다.
슈만이 표현하려 했던 'Humor'의 역설적 주문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는 인간 본질을 이송희의 사색적 울림으로 전달한다.
또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 No.60 와 알렉시스 바이젠베르크의 매력적인 명곡들도 함께 연주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이송희는 독일 라이프치히(Leipzig)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학위와 영남대학교 음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영남대학교 피아노과 겸임교수, 계명대학교 등 강사를 역임하고 목원대학교 피아노과 강사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전석 1만원. 문의 053-623-0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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