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대구역),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 참여…내달부터 6개월간 환경미화 활동
대구시와 한국철도공사(대구역),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가 지역 노숙인 일자리 창출에 손을 맞잡았다.
대구시는 29일 대구역 역장실에서 한국철도공사(대구역),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노숙인 일자리 창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시는 행정 지원, 한국철도공사(대구역)는 사업비 지원,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참여자 선발 및 관리 등 역할을 맡게 된다.
참여자로 선발된 노숙인들은 내달부터 6개월간 대구역에서 환경미화 활동을 하게 되며, 월 약 98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한국철도공사(대구역)는 2020년부터 매년 노숙인 일자리 사업을 위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총 35명의 노숙인이 사업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6명은 중도 포기했으나 29명은 탈노숙하는 성과를 이뤘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노숙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과 지역 사회 복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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