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구청은 전국 최초로 다문화 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를 대상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외국 식료품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유통·판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구청은 지난 26일부터 27일 양일간 북부정류장 일대 외국 식료품업소 14개소를 집중 지도·점검했다.
주요 점검·지도 사항은 ▷무신고 제품 유통·판매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 및 보관 ▷식품 보관 기준 준수 여부 ▷관련 법규에 대한 안내 및 계도 등이다.
해당 지역은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고, 식료품 판매업자 대부분이 외국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서구청은 중국어와 베트남어에 능통한 다문화 감시원을 현장에 투입해 점검 실효성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다문화 감시원과의 협업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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