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대구 지역 기업인이 국가 유공자 주거 여건 개선 사업에 열정을 쏟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이호경 대영리츠건설 회장이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국가유공자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한 주택을 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 회장은 올해 5월 대구시 동구 방촌동의 전상군경 유족의 40년 된 노후주택을 보수했다. 이 과정에서 안방 곰팡이 제거, 도배·장판·싱크대 교체 등 요청사항은 물론, 붙받이장과 등기구 욕실 샤워기 등을 교체하고 집안 곳곳을 손봤다 .
이 회장은 대영리츠건설·대영에코건설을 경영하며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 공급에 힘써왔다.그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3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 지원 기념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호경 대영리츠건설 회장은 "이 일은 어렵다고 안 해도 되는 일이 아니다. 봉사라고 하지만 그분들의 희생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건설사업을 하면서 가장 보람된 순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대구FC엔젤클럽 회장, 각종 장학금 지원사업, 수해복구 지원 및 불우이웃돕기 등 대구정신을 이어가는 지역사랑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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