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탁이야' 회원들, 소방대원·시 공무원 600여 명에 음료 제공
"진짜 영웅들께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어"
가수 영탁의 팬클럽 '평생탁이야'가 경북 안동지역 산불 진화와 복구에 헌신한 소방대원들과 공무원들을 위해 따뜻한 커피차를 선물했다.
이번 커피 봉사는 2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안동소방서에서 시작돼 오후 1시에는 안동시청 시민회관 앞에서 이어졌다. 팬클럽은 이날 소방대원들에게 음료 100잔과 샌드위치 80개, 시청 공무원들에게는 음료 500잔을 준비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는 안동소방서와 안동시청 직원들의 환대 속에 진행돼 무더운 날씨에도 바쁜 업무 중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여유와 응원을 전했다.
팬클럽 관계자는 "산불 당시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24시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헌신하는 공직자들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며 "진짜 영웅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가수 영탁은 평소에도 소방관 지원과 지역 사회 기부·봉사에 꾸준히 참여해온 가수로, 팬클럽 역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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