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체험 부스 운영…현장성 높인 프로그램에 큰 호응
전공생 주도 참여로 기획·운영…실천 중심 교육 성과 드러나
대구과학대가 청소년 박람회 현장에서 교육적 창의성과 현장 운영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학생 주도의 역사 체험 부스를 통해 큰 호응을 얻으며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 청소년교육지도과는 지난 23~24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해 우수 운영단체로 선정,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로, 매년 사전 심사를 통해 150여 기관 및 단체가 운영 주체로 선정된다. 대구과학대 청소년교육지도과는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를 주제로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 기간 동안 청소년교육지도과는 ▷광복 역사 체험 게임존 ▷광복의 순간 재현 포토존 ▷청소년 참여형 토론·퀴즈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며, 청소년들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역사 교육과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광복의 순간을 재현할 수 있는 포토존은 1945년 해방의 감동을 시각적·감성적으로 전달해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프로그램의 창의성과 전달력, 현장 운영의 완성도를 인정받아 현장 우수 운영단체로 선정됐으며, 동시에 여성가족부장관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청소년교육지도과 박호문 학과장은 "이번 박람회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것으로, 청소년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평생교육을 아우르는 현장 밀착형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비전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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