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조달청은 안동시와 함께 안동시수산물도매시장 2층 대회의실에서 산불 피해 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한 '산불 피해 기업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를 공동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대규모 산불로 인해 공장이 전소되는 등 산불 피해 제조기업의 빠른 회생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조달청과 안동시가 협력해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조달기업 8곳이 관련 제품을 이용하는 지역 내 수요기관의 구매담당자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국파이프, 고려산업(주), 영진폴리텍, ㈜복주, ㈜유일산업, 한국바이오콘(주), ㈜제이에스엔지니어링, ㈜임성 등 산불 피해 관내 조달기업은 수요기관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자사 제품을 직접 소개·홍보하고 구매담당자와 상담을 진행했다.
안동시는 산불 피해 현황 및 기관 협조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대구지방조달청은 산불 피해 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 설명 및 신속집행을 당부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기업과 공공기관 간 신뢰와 연계를 강화해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빠른 재건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지속적인 판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은 "구매고객인 기관과 기업의 만남의 자리인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는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 일환으로 상당한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대규모 산불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 회복과 조기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수요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실지 구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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