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일본에서 연 월드투어 '위버멘시'(Ubermensch)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7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25∼26일 이틀간 8만 관객을 모았다. 도쿄 돔에 이어 교세라 돔 오사카 공연까지 시야제한석을 포함해 전석을 매진시켰다.
그는 이번 월드투어에서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철학적 개념인 '위버멘시'(초인)를 차용해 초인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또 유명 패션 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가 그의 초상과 데이지꽃을 활용해 특별 제작한 가죽 재킷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기술과 나비 모양 레이저 등 다채로운 연출은 볼거리를 더했다.
일본의 현대 미술가이자 팝 아티스트인 무라카미 다카시는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데이지꽃 모양의 화환으로 공연 개최를 축하했다.
지드래곤은 다음 달 7∼9일 마카오를 비롯해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방콕, 시드니, 멜버른 등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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