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이 사단법인 '온기'와 손편지 답장 봉사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단위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2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SK매직 노원지국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박미영 SK매직 중부4총국장, 조현식 온기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SK매직은 협약을 통해 '온기우편함' 운영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연중 지속적인 손편지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온기우편함'은 사단법인 온기가 운영하는 비영리 정서돌봄 프로그램으로, 전국 85개 지점에 설치된 우편함을 통해 익명으로 접수된 고민 편지에 자원봉사자들이 손편지로 답장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활동은 참여자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을 돕는 데 기여하고 있다.
SK매직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24개 지역에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참여 인원은 총국장과 지국장 등 조직장 240명과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방문관리 서비스를 담당하는 MC(Magic Care)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대상은 복지시설 퇴소 후 독립을 준비 중인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적 배려계층으로, 이들에게 직접 손편지를 전달해 정서적 지지를 전할 방침이다.
SK매직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이웃과의 정서적 연대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SK매직은 손편지 활동 외에도 사회복지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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