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중앙노동위원장 표창 수상

입력 2025-05-21 15:43:30 수정 2025-05-21 16:00:22

복수노조 솔루션 도입이 우수사례로 선정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21일 제1회 공솔직솔 복솔 한마당에서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고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정기룡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노조위원장,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김철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노사협력팀장,한종견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경북지역지부 공단분회장.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21일 제1회 공솔직솔 복솔 한마당에서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고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정기룡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노조위원장,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김철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노사협력팀장,한종견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경북지역지부 공단분회장.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공솔·직솔·복솔 한마당'에서 노사문제 해결을 위한 복수노조 솔루션 도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공단은 지난해 11월 공단 노동조합,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경북지부 공단 분회, 경북지방노동위원회와 복수노조 솔루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로 노-노 및 노-사 갈등이 발생하면 노동위원회 조정이나 심판을 거치지 않고, 노동위원회 전문위원의 자문을 받아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공단은 또 지난 1월 근로시간면제한도 배분을 놓고 노-노 갈등이 발생하자 복수노조 솔루션 프로그램을 이용, 노-노 갈등을 속도감있게 해결했다.

한편 '공솔·직솔·복솔 한마당'은 노사 문제의 자율적, 평화적 분쟁해결을 위해 중앙노동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3솔(공정 노사 솔루션, 직장인 고충 솔루션, 복수노조 솔루션)의 성과를 공유하고 노동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