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구 중부소방서(서장 박정원)는 남구청과 함께 앞산 자락길 주요 지점 5곳에 '숲속 작은 구급차'를 설치했다.
'숲 속 작은 구급차'는 등산로나 자락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비한 간이 구급함으로, 소독약·밴드·압박붕대·소염진통제 등 필수적인 응급처치 물품을 담고 있다.
이는 예상치 못한 찰과상이나 염좌 발생 시 시민 스스로 응급처치를 가능하게 해 불필요한 구급차 출동을 줄이고 긴급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을 돕기 위해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