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기념행사, 지역 인사·교직원·재학생 300여 명 참석
장기근속·선행상 등 총 38명 표창…동문 장학금도 전달
영남이공대가 개교 57주년을 맞아 따뜻한 축하와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대학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장기근속 교직원과 모범 재학생 등에 대한 격려가 이어졌다.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16일 오전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개교 5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재숙 영남학원 이사장, 이재용 총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차동길 총동창회장, 이준 영남대병원장 등 내빈과 교직원, 재학생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연혁보고, 이재용 총장과 한재숙 이사장의 기념사, 차동길 총동창회장과 조재구 남구청장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으며, 표창 수여식과 발전기금 전달식, 장학금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총 38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스마트융합기계계열 오명석 교수 외 4명은 30년 장기근속상을 수상했고, 박민규 교수 외 2명은 20년, 이종락 교수 외 12명은 10년 장기근속 표창을 받았다.
이외에도 학생복지처 서현준 직원이 모범직원상을, 고강호 교수 외 2명이 공로상을 받았으며, 김난희 소방서장 외 4명이 자랑스러운 영남이공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재학생 부문에서는 간호학과 4학년 정수희 학생을 포함한 8명이 선행상을 수상해, 지역사회 봉사와 학교생활에서의 모범적인 활동을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선 총동창회가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고, 울산 S-OIL 동문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진행되며, 후배들을 향한 격려와 응원의 마음이 이어졌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57년간 지역과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해온 성과를 바탕으로, 일학습병행과 성인학습자 교육시스템을 고도화해 직업교육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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