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여름 굿즈 대전…라코스테와 손잡고 한정판 10종 선보여

스타벅스가 5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라코스테(LACOSTE)'와 손잡고 여름 e-프리퀀시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가 올여름 소비자들의 일상 속 휴식을 응원하기 위해 프랑스 스포츠 브랜드 라코스테와 손을 맞잡았다. 두 브랜드가 함께 마련한 시즌 한정 프로모션 '2025 여름 e-프리퀀시'는 오는 22일부터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약 두 달간 진행된다.

스타벅스코리아(대표 손정현)는 14일, 동일 라코스테코리아(대표 배재현)가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라코스테와의 공동 기획을 통해 여름 시즌 고객 사은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양사의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색채와 디자인, 그리고 실용성 높은 구성품으로 소비자 체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서 제공되는 사은품은 총 10종으로, 그린과 아이보리 두 가지 색상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라코스테의 테니스 유산을 연상시키는 테라코타 포인트가 더해져 고유의 브랜드 감성이 드러나도록 했다. 협업 제품군은 '와이드 폴딩 체어', '멀티플백', '트렌타월' 등 실외활동과 일상에 모두 적합한 품목으로 구성됐다.

와이드 폴딩 체어는 넓은 좌판과 접이식 구조로 캠핑이나 공원 나들이 등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타폴린 소재의 전용 백이 동봉돼 휴대성과 보관 편의성이 높다. 이와 함께 증정되는 '사이드 포켓'은 의자에 탈부착 가능하며, 텀블러나 휴대전화를 넣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사이드 포켓은 추가 구성품으로, e-프리퀀시를 완성한 고객만 별도로 3잔의 제조 음료를 추가 구매하면 예약할 수 있다.

멀티플백은 내부 공간이 넉넉하고, 나일론 소재로 제작돼 무게 부담이 적다. 일상 속 데일리 백은 물론, 여행이나 운동용 가방으로도 적합하다. 사이드 포켓과 함께 제공되는 스트랩을 연결하면 크로스백 형태로도 활용 가능하다.

트렌타월은 180cm 길이의 대형 타월로, 오코텍스(OEKO-TEX) 인증을 받은 안심 소재를 사용했다. 부드러운 촉감의 레이온과 면 혼방으로 제작돼 해변용 타월, 요가 매트용 타월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타월은 4가지 디자인(그린, 아이보리, 스트라이프, 테라코타)으로 구성됐다.

이번 e-프리퀀시를 통해 증정품을 받으려면, 스타벅스 앱을 통해 스티커를 적립해야 한다. 사은품 교환 조건은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7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한 경우다. 미션 음료로는 '씨솔트 카라멜 콜드 브루',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더블 머스캣 블렌디드' 등 여름 한정 메뉴가 포함된다. 리저브 음료 및 기존 프라푸치노, 블렌디드 음료도 해당된다.

증정품은 매장별, 일자별로 정해진 수량 내에서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스타벅스 앱 내 모바일 예약 시스템을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하다.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될 경우, 톨 사이즈 무료 음료 쿠폰 3장으로 대체 지급된다.

스타벅스는 한정된 수량 내에서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개의 ID당 7일간 최대 5개 품목까지만 예약할 수 있도록 제한을 뒀다.

스타벅스 이상미 마케팅담당자는 "이번 협업은 두 브랜드의 철학과 정체성을 담은 결과물로, 고객이 여름을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