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2천만원 투입해 매표소 환경 전면 개선
스마트 테이블·무인발매기 등 최신 시설 갖춰
경북 구미시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산업단지인 구미국가산업단지의 핵심 교통 거점인 '공단시외버스매표소'를 리모델링해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전면 리모델링은 지난 1985년 설치된 이후 40년 만이다.
14일 구미시에 따르면 공단시외버스매표소는 총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매표소 내 스마트 테이블, 편의 의자, 냉난방기, 무인발매기 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특히 디지털 기반의 발권 시스템은 대기 시간을 줄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이용객 만족도를 크게 높일 예정이다.
구미 '공단시외버스매표소'는 1985년 설치돼 현재 9개 노선, 1일 55회 운행, 하루 평균 100여 명이 이용하는 지역 내 핵심 교통시설이다.
연간 이용객은 2023년 5만8천4명, 2024년 4만9천963명이다.
이곳은 수많은 근로자와 시민의 출퇴근과 이동을 책임져 왔다. 하지만 오랜 세월에 따른 시설 노후로 이용에 불편이 발생했고 전반적인 이미지도 시대에 뒤처졌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공단버스매표소는 단순한 버스정류장을 넘어, 구미공단과 근로자의 삶을 함께한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한 교통 환경과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개선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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