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후배 아티스트들에게 공 돌려…300여명 시사회 참석
SM엔터테인먼트 창립자이자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 및 비저너리 리더 이수만의 음악 인생을 조명한 다큐멘터리가 제작됐다.
14일 A2O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수만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누이하우스 할리우드에서 열린 아마존 프라임 다큐멘터리 '이수만: 킹 오브 K-팝'(Lee Soo Man: King of K-Pop) 시사회가 열렸다.
'이수만: 킹 오브 K-팝'은 K팝을 개척하고 발전시킨 이수만의 발자취를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이수만의 활동사를 비롯해 보아, 엑소 수호, 에스파 등 SM 가수들의 인터뷰가 담겼다.
시사회에는 이수만과 SM에 몸을 담은 가수들, 할리우드 관계자를 포함해 약 300명이 참석했다.
슈퍼주니어 최시원과 샤이니 태민은 이수만의 손을 잡고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소녀시대 효연은 디제잉 공연을 선보였고, 최근 이수만이 프로듀싱한 신인 걸그룹 A2O 메이도 무대를 꾸몄다.
이수만은 참석한 후배 아티스트들을 호명하며 "가수들의 재능이 없었다면, 그들이 나를 선택해주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고 그들에게 공을 돌렸다.
SM에서 호흡을 맞춘 켄지와 유영진 프로듀서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내 옆에서 내가 원하는 음악을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시간 인내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해해주시고, 공부해 주고, 분석해준 팅 푸 감독님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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