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첫 헌혈 이후 20년째 이어와
"헌혈이 누군가에게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큰 기적을 이룰 거라 믿어"
김도연(42)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청년위원장이 13일 오후 대구대 헌혈의집에서 헌혈 100회에 참여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패 '명예장'을 받았다.
김도연 위원장은 2005년 3월 첫 헌혈을 시작한 이후 20년째 헌혈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작은 실천이 모여 누군가에게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큰 기적을 이룰 거라 믿고 앞으로도 건강한 신체를 유지해 계속 헌혈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그가 지금까지 모은 헌혈증은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환우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도연 위원장은 사회 각 계층에 후원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참여해 누적 사회 봉사활동 시간이 4천500시간을 넘겼다. 이같은 봉사활동의 공로로 2022년에는 경산시자원봉사대회 우수봉사자 표창과 경북교육감표창, 경북도지사표창, 대한적십자사 혈액사업유공 표창장을 받았다.
2023년에는 대국민 평화통일 기반조성 및 청년 중심의 통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고 민주평통 위상 제고와 지역사회 발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다회 헌혈자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해 누적 헌혈 횟수에 따라 ▷은장(30회) ▷금장(50회) ▷명예장(100회) ▷명예대장(200회) ▷최고명예대장(300회) 등의 헌혈유공패를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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