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장법인 시가총액이 전기·전자 업종 호조로 지난달보다 늘어났다.
12일 한국거래소(KRX) 대구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증시 동향' 자료에 따르면 4월 말 대구경북 상장법인(124곳)의 시가총액은 77조2천111억원으로 전월대비 1.0%(7천526억원) 증가했다.
전기·전자, 일반서비스 및 전기·가스 업종이 증가를 견인했다. 전기·전자 업종 법인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5.6%(1조 5천74억원) 늘었고 일반 서비스 업종과 전기·가스 업종은 각각 7.2%(4천351억원), 8.5%(2천962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상장사(45곳) 시가총액은 전달보다 0.5%(3천367억원) 증가한 65조3천63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코스닥시장 상장사(79개사) 시가총액은 3.6%(4천160억원) 늘어나면서 11조8천476억원을 기록했다.
종목별 증감 폭을 보면 코스피 상장사 중 ▷한화시스템(1조3천35억원) ▷한전기술(4천13억원) ▷포스코퓨처엠(3천563억원) ▷한국가스공사(2천954억원) ▷iM금융지주(2천163억원) 등이 크게 올랐다. 코스닥에선 ▷에스앤에스텍(676억원) ▷한중엔시에스(593억원) ▷오리엔트정공(505억원) ▷피엔티(416억원) ▷동신건설(336억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대비 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비중은 3.1%로 전월대비 0.1%포인트(p) 감소했다.
4월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전월대비 10.9%(4천20억원) 감소한 3조2천722억원으로 전체 투자자의 거래대금 대비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 비중은 0.8%로 전월대비 0.1%p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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