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3천여명 참여 범군민 총궐기대회 개최
부산 기장군은 9일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범군민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종복 기장군수, 정동만 국회의원,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은 국회를 찾아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과 면담했다. 이들은 14만 2천786명의 서명부를 직접 전달하면서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에 대한 지자체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111,111명 범군민 서명운동'은 철도 레일을 형상화하는 숫자 '11'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한 달여 만에 서명 목표인원을 초과해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전달한 서명부에는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 통과에 대한 전 군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겨 있다"며 "지역 내 13개 산업단지에 대한 지속적인 기업투자 및 국내 최대규모 야구테마파크와 K컬처타운 조성 등 대규모 개발인프라 확충에 따라 도시철도 정관선이 반드시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시철도 정관선은 동해선 좌천역과 정관읍 월평구간으로 동해선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를 지선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군은 오는 18일 지역단체 대표와 주민 3천여명이 참여하는 범군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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