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성주참외 수출검역 현장 점검

입력 2025-05-07 15:55:48 수정 2025-05-07 18:10:23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월항농협 APC를 방문해 성주참외 수출검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월항농협 APC를 방문해 성주참외 수출검역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경북 성주군 월항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성주참외 수출검역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송 장관 방문은 성주참외가 지난 3월 수출협상 17년 만에 베트남에 첫 수출된 것을 기념하고, 수출검역 기반 강화와 현장 애로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송 장관은 "베트남 수출 후 현지에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으며, 성주참외의 성공적 안착은 향후 더 많은 품목과 국가로 수출영토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별부터 포장, 검사 등 수출을 위한 생산부터 검역 전 과정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베트남시장은 2008년 처음 수출을 요청한 이후 난관이 있었지만, 강도수 월항농협장님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의 땀과 헌신으로 4월 말 현재 33톤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높은 물류비용, 유통기한 문제 등 현실적인 과제 해결을 위한 농식품부와 검역본부의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지원과 도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참외는 현재 전 세계 10개국(싱가포르, 홍콩, 일본, 호주, 말레이시아, 대만, 캄보디아, 괌, 아랍에미리트, 베트남)에 수출되고 있으며, 4월말 기준 수출 실적은 114t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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