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정·이규호 부부 첫째 아들 이유안
안선정(28)·이규호(34·대구 수성구 지산동) 부부 첫째 아들 이유안(태명: 멜빵·3.3㎏) 2월 18일 출생.
"아들 덕분에 세상 모든 일에 감사하게 된 하루하루"
세상에 감사한 일들이 이렇게나 많았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지내는 요즘이다.
멜빵이라는 태명 덕분이었을까? 반짝반짝 빛나는 점이었다가 귀여운 젤리 곰으로 하루하루 커가더니 어느새 손가락도 보이고 머리카락도 보일만큼 쑥쑥 나의 배 안에서 잘 자라주어서 감사했다.
그렇게 나의 배는 부풀어 갔고, 예정일도 전에 멜빵이가 엄마와 아빠가 많이 보고 싶었는지 계속 신호를 보내다가 일찍 우리는 만나게 되었다.
나의 첫마디는 "우와"였다. 그 한마디에는 이렇게 열 달 동안 잘 자라준 멜빵이에게 그 기간 동안 나와 멜빵이를 잘 돌봐준 멜빵이 아빠에게 아픈 곳은 없는지 매번 궁금증이 많던 나에게 무한 안심을 주시던 이은지 담담 선생님에게 이 세상 모두에게 느끼는 감사함이 담겨 있었다.
이제는 아빠 이규호 엄마 안선정 사이에 태어난 너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름.이유안으로 세상을 살아갈 우리 아가. 지금도 이 글을 쓰며 새근새근 잘 자고 있는 너를 보며 나는 오늘 하루도 감사하다.
고마워 유안아. 엄마 아빠가 너를 지켜줄게.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자라주렴.
자료 제공: 신세계병원(053-954-7771)
※자료 제공은 신세계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
영일만대교 1821억, 남부내륙철도 500억 '예산 칼질'…TK 정치권 강력 반발
경북 포항 영일만 횡단대교 길이 절반으로 뚝…반쪽짜리 공사될까
이재명식 등거리 외교, 한반도 안보 우려…국제적 고립 자초하나
영일만대교 예산 전액 삭감…포항지역 정치권·주민 강력 반발
이진숙 "임기 보장하라" vs 최민희 "헛소리, 뇌 구조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