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단체 기부 등 지역 문화 발전 기여
'청년 도용복' 별칭, 팔순의 열정 "문화는 향기"
대구한의대 특임교수, 매일신문 시리즈물 연재
경북 안동 풍산 태생의 도용복 (주)사라토가 회장이 17일 BNK부산은행 오션홀에서 열린 제26회 부산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 부문에 수상했다. 도 회장은 BBS학교를 비롯해 도레미 문화센터 등을 후원하고, 부산의 문화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공을 높게 평가받았다.
도 회장은 "문화예술은 인간에게 향기를 입히고, 영혼을 어루만지는 역할을 한다"며 "힘이 닿는 한,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작은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영남의 대표 도시인 부산과 대구가 더 많은 문화 교류를 하는데도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청년 도용복'(별칭)은 팔순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문화예술 뿐 아니라 해외 교류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과도 인연이 깊다. 대구한의대 특임교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매일신문에도 도용복의 오지 탐혐, 골프 매너 등 시리즈물을 연재했다. 매일탑리더스 아카데미 강사로도 2번이나 활약했다.
한편, 제26회 부산문화대상 수상자는 ▷해양수산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 ▷사회공헌 박남철 센텀종합병원 병원장 ▷경영 최금식 선보공업㈜ 회장 ▷문화예술 도용복 (주)사라토가 회장, 손심심 (사)국가무형유산동래야류보존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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