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선종으로 재조명 받는 '콘클라베' 9계단 상승해 6위
황병국 감독의 '야당'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새로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의 도전을 막아낸 것.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은 지난 25∼27일 사흘간 52만1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49.6%)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3만여 명이다.
'야당'은 범죄 정보를 수사기관에 넘겨주고 이익을 챙기는 브로커인 야당을 소재로 한 범죄물이다. 야당 이강수(강하늘 분)와 그와 공생하는 검사 구관희(유해진), 마약 밀매 조직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 오상재(박해준)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6일 개봉한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27일까지 이틀간 34만1천여 명(31.8%)을 모았으나 '야당'에 밀려 2위로 진입했다.
3위는 한 달째 흥행을 이어가는 김형주 감독의 '승부'로 5만5천여 명(5.2%)을 더해 누적 관객 수는 209만여 명으로 늘었다.
검찰의 뉴스타파 압수수색을 다룬 다큐멘터리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은 3만여 명(2.9%)을 동원하며 4위로 출발했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은 2만2천여 명(2.5%)을 모아 5위였다.
교황 선거를 소재로 한 스릴러 영화 '콘클라베'는 지난주보다 9계단 순위가 뛰어올라 6위에 자리했다.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으로 재조명된 이 작품은 1만4천여 명(1.4%)이 관람하며 누적 관객 수는 29만여 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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