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퇴직공무원 120명 십시일반... 지역사회 아픔 함께 나눠
경상북도 행정동우회(회장 김영재)가 지난 25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528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조속한 일상 회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경상북도 행정동우회 120여 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 5개 시군 산불 피해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상북도 행정동우회는 경북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하고 마무리한 경북도청 퇴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평생을 경북의 발전에 헌신해 온 만큼, 남다른 사명감으로 산불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태고자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영재 경상북도행정동우회장은 "우리는 공직에 있을 때도, 퇴직 후에도 늘 도민 곁에 있다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작은 정성이지만 이재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주신 공직 선배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용기가 될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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