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기장멸치축제' 25일 막 오른다

입력 2025-04-27 10:50:57 수정 2025-04-27 11:18:56

25~27일 기장읍 대변항서 체험·참여 행사

'제29회 기장멸치축제' 안내문. [사진=기장군]

전국 최고 수산물 축제인 '제29회 기장멸치축제'가 25일 부산 기장군 기장읍 대변항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25일 기장군에 따르면 올해로 제29회째를 맞이하는 기장멸치축제는 기장멸치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기장군 대표 축제다.

올해는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2년 만에 열리는 만큼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홍진영, 나상도, 허찬미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매일 이어지며 ▷기장 미역 채취 체험행사 ▷기장 수산물 깜짝경매 ▷맨손 활어 잡기▷은빛 가요제 등 다채로운 체험·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 3일 내내 멸치축제가 자랑하는 '멸치회 무료 시식회'와 '해상불꽃쇼'가 이어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상현 기장멸치축제추진위원장은 "2년 만에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어느 해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연인, 가족들과 함께 축제장을 방문하셔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방문하셔서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기장 멸치도 맛보시고, 신나는 공연 행사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