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내 거주하는 홀수년생 대상 지원
1인당 최대 25만원 지원, 5월 31일까지 신청
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한 맞춤형 주민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공원 주민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팔공산국립공원 내 주민들이 원하는 의료기관 및 검진 항목을 선택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예방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짝수년생 주민을 대상으로 첫 사업을 시행했고, 올해는 홀수년생 주민이 지원 대상이다. 신청자에 한 해 1인당 최대 25만 원의 검진비를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사전 건강검진 지원 신청 후, 개인별로 건강검진을 받은 다음, 병원으로부터 진료비 계산서, 검진확인서 등 증빙 서류를 발급받아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팔공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에 검진비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한은 다음달 31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팔공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담당자(053-989-8332)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록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주민들의 건강검진을 독려하고,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립공원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