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기후위기 속 '가뭄' 주제로 전문가 특강 및 기술·정책 논의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낙동강유역본부는 극한 기후위기 속 물관리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지난 17일 '낙동강 워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가뭄의 미래를 준비하다–기술·데이터·정책의 삼각 해법'을 주제로 사내·외 전문가와 함께 낙동강유역 물관리 미래비전을 모색했다.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주제발표와 참석자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김상단 부경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맡아 가뭄 모니터링의 발전과 새로운 가뭄 유형에 대응하는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표는 이호선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운영처 국가가뭄정보분석센터 박사가 '첨단기술로 완성하는 가뭄대응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물수급분석을 기반으로 가뭄을 파악하는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끝으로 강신욱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원 박사가 '홍수·가뭄 통합분석을 위한 가변시간 유역유량 예측모형 개발'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해당 예측모형은 데이터와 기술 융합을 통해 홍수와 가뭄을 통합적으로 예측·관리하도록 개발했다. 기존 모델 대비 신뢰도를 개선하고 실무에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구현됐다.
조영식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적, 정책적 접근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기후위기 시대를 전략적으로 극복하는 미래비전 발굴로 국민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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