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구민상'에 변상오·권혁대·손준석 씨 선정

입력 2025-04-16 14:24:14 수정 2025-04-16 19:02:58

개청 62주년 구민의날 시상

대구 중구 구민상 수상자.왼쪽부터부터 변상오 씨, 권혁대 씨, 손준석 씨
대구 중구 구민상 수상자.왼쪽부터부터 변상오 씨, 권혁대 씨, 손준석 씨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제40회 중구 구민상' 수상자로 지역사회·경제개발 부문에 변상오 씨, 사회봉사 부문에 권혁대 씨와 손준석 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중구는 매년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구정 발전에 헌신한 모범 구민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공적을 널리 알리고 구민의 본보기로 삼고자 '중구 구민상'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경제개발 부문 수상자인 변상오 씨는 자연보호중구협의회 회장, 남산4동 방위협의회 회장, 주민자치위원회 고문 등으로 활동하며 신천변 수질정화, 수생식물 식재, 해안 쓰레기 정화 등 환경정화 활동과 주민자치 특성화 프로그램 발굴 및 홍보와 교통질서 및 미소 친절 캠페인 등 시민의식 개선 활동에 앞장서 왔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인 권혁대 씨는 대봉1동 주민자치위원, 동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중구 새마을회 회장으로서 집수리 및 반찬 나눔,농촌 일손 돕기,국제협력 새마을사업 전개 등 국내외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다문화가정 지원, 옥상정원 가꾸기 사업 등을 통해 주민 화합과 환경개선에도 적극 공헌하고 있다.

손준석 씨는 1995년 남산3동 통장으로 위촉된 이래 통우회 회장, 남산정협동조합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명절 음식 나눔, 김장 담그기, 어버이날 선물 나눔 등 이웃 돌봄 봉사와 함께 경로당 급식 및 경로잔치 지원 등 고령층 대상 활동에도 정성을 기울여왔다. 또한 남산정 집수리사업단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과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오신 수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들의 열정과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행복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0회 중구 구민상' 시상식은 '개청 62주년 중구 구민의 날 기념식 및 2025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어울마당'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