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소방서(서장 임순재)는 최근 의령군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열린 '2025년 경상남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해 군부 1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소방공무원의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전문기술의 개발과 교류를 위한 것이다. 올해 대회에서는 도내 18개 소방서 소속 350여명의 선수가 참가, 화재전술·구조전술·구급전술·화재조사·생활안전·소방드론·최강소방관·구급술기·몸짱소방관 총 9개 종목에서 실전 역량을 겨뤘다.
창녕소방서는 ▷소방드론 1위 ▷생활안전 3위 ▷화재전술 5위 ▷화재조사 6위 등으로 종합 5위, 군부 1위라는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 10일에 열린 시상식에서는 경상남도지사 상장과 시상금을 받았다.
특히 4차 산업혁명 핵심인 드론을 활용한 재난 현장에서의 정보 수집과 신속한 판단 능력을 평가하는 소방드론 분야에서 1위를 수상한 119구조대 소속 오종훈 소방교, 이윤호 소방사는 오는 6월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경남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임순재 창녕소방서장은 "전 직원이 하나 돼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현장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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