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 창립 100주년을 맞아 치협이 '건치 어르신 선발대회'를 연다.
11일 치협에 따르면 어르신 구강건강의 상징성을 알리고, 국민 구강건강 증진이라는 치과계의 공공적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며 자연치 보존 상태, 파노라마 촬영 결과, 치아가 드러난 미소 사진 등이 선정 기준이 된다.
접수는 각 지역 치과의사회를 통해 전화로 접수한 뒤 지정된 협력치과에 가서 검진과 파노라마 촬영 등을 통해 심사가 진행된다. 치협 산하 각 지역 치과의사회에서 4명씩 선발, 모두 64명의 '건치 어르신'을 선발할 예정이다.
건치 어르신에 뽑힌 수상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구강용품과 상장이 수여된다. 시상은 각 지역치과의사회의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특히 100세 이상 수상자 중 1명은 대한치과의사협회 중앙행사에 초청, 특별 시상을 진행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며 5월 중에 협력치과 검진, 심사, 최종 선발 후 6월 초에 시상할 예정이다.
박태근 회장은 "건강한 치아는 노년기의 삶의 질, 특히 영양 섭취와 사회활동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며 "이번 선발대회를 통해 구강 건강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어르신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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