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소방서는 지난 11일 동부의용소방대 불로지역대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도동 측백나무 숲 주차장에서 '제17회 천연기념물 도동 측백나무 숲 보존 및 재난안전 기원제'를 열었다.
이번 기원제 행사는 국가지정 천연기념물인 도동 측백나무 숲을 보존하고 팔공산을 비롯한 대구의 산불 예방과 재난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동부의용소방대 불로지역대원 및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됐으며 동구의회 의장 등 내빈들도 참석했다.
심춘섭 동부소방서장은 "지역 안전지킴이로 자리잡은 불로의용소방대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도동 측백나무 숲이 잘 보존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