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52명, 숏폼·브이로그로 정상회의 알리기
"청년 아이디어로 정상회의 홍보 활력 불어넣는다"
오는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대학생 앰버서더가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선발된 대학생 앰버서더 52명(내국인 43명·외국인 9명)은 연말까지 9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MZ세대의 감각을 반영한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누리소통망 서비스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APEC 정상회의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들은 매월 ▷경주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는 브이로그 ▷APEC 참가회원과 한국의 경제 협력을 다룬 카드뉴스 ▷국제 시각에서 바라본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등을 주제로 숏폼을 제작해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도는 앰버서더 활동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연말에는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포상을 하고, 일정 기준을 충족한 참가자들에게는 공식 수료증도 수여한다.
경북 북동부를 휩쓴 산불로 인해 경주에서 예정된 발대식은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은 "APEC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모든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대학생 앰버서더들이 기성세대가 생각할 수 없는 기발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APEC을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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