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배출 제로·물만 배출하는 친환경 교통수단…ESG 경영 실천 가속화
자화전자 구미사업장이 친환경 수소 통근버스를 도입하며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수소 통근버스는 기존 경유 차량과 달리 운행 시 이산화탄소 대신 물만 배출해 대기오염 저감에 직접적인 기여를 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충전 시간이 10~20분으로 짧고 한 번 충전하면 500km 이상 운행할 수 있어 실용성도 갖췄다.
자화전자는 이번 수소버스 도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한편, 임직원의 출퇴근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수소버스 도입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기업 통근버스의 수소차 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 등 7개 기업과 서울, 인천, 부산, 경기 등 12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구미시도 이 협약에 참여해 수소충전 기반 확충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자화전자는 그동안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9월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통해 785점의 물품을 기증해 자원순환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동참했다.
또 지난 2월에는 구미시 장애인 파크골프선수 5명, 육상선수 1명, 볼링선수 2명과 고용계약을 체결해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도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연말을 맞아 구미공장 임직원 20여 명이 상모동 인근지역에 연탄 900장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온정을 나눴다.
자화전자 관계자는 "이번 수소 통근버스 도입은 환경 보호와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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