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라면어워즈 6월 9일 개최…다음 달 31일까지 접수
선정 기업엔 글로벌 홍보 지원 혜택

라면어워즈위원회는 '2025 라면어워즈(Ramen Awards)' 참가 기업 접수를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라면어워즈는 라면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라면어워즈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라면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이고 우수한 제품과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6월 9일 열릴 예정이다.
다양한 부문에서 대상을 선정하는데, 세부적으론 ▷브랜드 대상 ▷글로벌 대상 ▷트렌드 대상 ▷마케팅 대상 ▷혁신 대상 ▷베스트 신상품 ▷봉지라면 대상 ▷컵라면 대상 ▷짜장라면 대상 ▷비빔라면 대상 ▷짬뽕라면 대상 ▷매운라면 대상 ▷즉석 라면 조리기 대상 등이다.
특히 올해는 최근 외국인들 사이에서 '한강 라면' 체험 문화가 급부상함에 따라 다양한 환경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라면들을 평가하는 '즉석 라면 조리기 대상'도 신설됐다.
라면어워즈에 선정된 기업과 제품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네덜란드어, 아랍어,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전 세계에 홍보·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이 자국어로 K-라면의 우수성을 접할 수 있어 더 큰 홍보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라면어워즈 수상 경력을 활용하여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일 수 있고, 이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소비자들에게 기업 브랜드와 라면 제품의 우수성을 계속 알릴 수 있다.
라면어워즈 참가 희망 기업은 오는 5월 31일까지 라면어워즈 공식 사이트(www.ramenawards.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된 기업과 제품은 분야별 심사를 거쳐 6월 9일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라면어워즈 관계자는 "최근 한류 영향으로 라면이 K-푸드의 대표 브랜드로 부상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며 "라면어워즈를 통해 최고의 라면 제품과 기업을 발굴하고 알리는 것은 물론,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한국 라면의 우수성을 세계 각국에 소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라면어워즈'에선 삼양 불닭볶음면이 글로벌 대상, 트렌드 대상, 혁신 대상, 매운라면 대상, 볶음라면 대상 등 주요 부문에서 수상하며, K-라면의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농심 또한 신라면, 육개장사발면, 짜파게티 등이 8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라면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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