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임직원 대상 건설공사 중대재해 예방 특별교육

입력 2025-04-09 10:27:50 수정 2025-04-09 14:05:28

중대재해처벌법·안전점검 사례 중심 교육으로 안전관리 역량 강화

지난 8일 부산도시공사 4층 BMC홀에서 건설공사 중대재해 예방 특별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지난 8일 부산도시공사 4층 BMC홀에서 건설공사 중대재해 예방 특별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8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설공사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산 기장군 리조트 공사현장 화재사고, 경기도 평택 화양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추락사고와 같이 최근 건설공사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중대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직원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내용 ▷중대재해 조사 사례 분석 ▷건설현장 안전점검 우수사례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안전의식 향상과 건설현장 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경영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CEO 직속 전담조직과 안전보건 심의·자문기구인 안전보건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또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등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 수립·이행을 통해 안전경영을 선도하고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