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MLB 개막 9연승 실패…필라델피아에 막혀

입력 2025-04-05 13:30:00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2025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필라델피아 필리스 경기.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8회초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태그아웃 당한 후 실망하는 모습. AP=연합뉴스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2025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필라델피아 필리스 경기.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8회초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태그아웃 당한 후 실망하는 모습.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개막 8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방문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다저스는 1회말 선취점을 내줬다. 선발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상대 팀 트레이 터너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허용한 뒤 3루 도루를 저지하기 위해 3루로 급하게 공을 던지다가 악송구했다.

터너는 공이 뒤로 빠진 사이 홈으로 내달려 득점했다.

다저스는 좀처럼 점수를 뽑지 못했다. 7회까지 필라델피아 선발 헤수스 루사르도에게 꽁꽁 묶이며 무득점으로 끌려갔다.

7회말 수비에선 두 번째 투수 커비 예이츠가 흔들리며 0-3으로 벌어졌다.

다저스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무키 베츠의 볼넷과 토미 현수 에드먼의 중월 투런포로 2-3, 한 점 차 추격에 성공했으나 더는 득점하지 못하고 패했다.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는 6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필리스 선발 루사르도는 7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낚았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한국계 혼혈선수인 에드먼은 3번 타자 2루수로 나와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