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조국혁신당 정철원 담양군수 재선거 당선…'조국당 1호 단체장'

입력 2025-04-02 22:42:26 수정 2025-04-02 22:51:14

22일 오전 전남 담양시장 인근 도로에서 담양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가 유세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오전 전남 담양시장 인근 도로에서 담양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가 유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라남도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정철원 조국혁신당 후보가 당선됐다. 조국혁신당은 정 후보의 당선으로 창당 이후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을 탄생시키게 됐다.

정 후보는 2일 치러진 재선거 결과 전체 투표수 2만4천969표 중 1만2천860표를 얻어 51.82%의 득표로 당선이 확정됐다.

정 후보와 맞섰던 이재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만1천956표로 48.1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득표율 차이는 3.65% 포인트로 집계됐다.

지난 22대 총선에서 12명의 비례대표를 당선시키며 원내에 진입한 조국혁신당은 이번 정 후보의 당선으로 지역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