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구호부터 금융 상담까지… 31일부터 석보면사무소 2층 운영
"피해자 행정 불편 최소화… 부서 간 연계로 신속 지원"
경북 영양군이 31일부터 석보면사무소 2층에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산불 재난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산불 재난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는 단순 피해 접수뿐 아니라 이재민 구호, 의료 지원, 심리치료, 장례 등 '심리·구호 상담'과 통신 장애, 가스공급 차질, 산불폐기물 처리, 농기계 수리 등 '응급복구 지원 상담', 복구자금 융자, 보험 및 대출 등 '금융 지원 상담'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산불과 관련한 피해 신고와 피해사실 확인서 발급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신분증 지참 후 피해신고서 작성, 공무원의 현장 확인, 피해 확정, 확인서 발급 등의 절차로 이뤄진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산불 피해 주민들이 각 부서를 돌아다니며 상담해야 하는 행정적 불편을 덜고자 통합지원센터 운영을 결정했다"며 "무엇이든 도움이 필요하시면 지원센터에 문의 주시고 성심껏 도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전국민 25만원 지원금, 이재명 당선 사례금이냐?"…국힘 비판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민주 "김민석 흠집내기 도 넘었다…인사청문회법 개정 추진"
전 국민에 15만~50만원 지급…李정부 첫 추경 20조2천억원 확정
송언석 "사이비 호텔경제학의 대국민 실험장…절반이 현금 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