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 전공한 공학자 출신…DGIST 도약 이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이사회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으로 정진택(63) 고려대 전 총장을 선임했다.
정 신임 이사장은 지난 2월 DGIST 이사로 선임된 후 이날 의사회 의결을 통해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임기는 2028년 2월 5일까지다.
정 신임 이사장은 공학 분야에서 학문적 역량과 풍부한 교육 행정 경험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고려대 기계공학과 학·석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교수로 부임해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등을 거쳐 고려대 총장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교육계 전반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현재 고려대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정 신임 이사장은 민간부문에서도 HDC(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21년에는 미국 미네소타대로부터 '국제리더십 어워드'를 수상하며 국제적 영향력도 인정받은 바 있다.
정진택 DGIST 신임 이사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DGIST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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