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부소방서(서장 이진우)는 24일 승진 임용된 김혜정 소방경을 노원119안전센터장으로 임명했다고 이날 밝혔다.
북부소방서에서 여성이 현장지휘관으로 임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소방에서도 현장지휘관 직을 맡고 있는 여성은 현재 김 센터장이 유일하다.
김 센터장은 지난 2006년 소방사 계급으로 임용된 이후 ▷화재진화 ▷소방민원 ▷시민안전테마파크 체험교육 ▷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 위험물 업무 등 내·외근 부서를 두루 거치며 전문성을 키웠다.
김 센터장은 "시민 안전의 최전선 담당하는 119안전센터장으로 임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높은 수준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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