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소속 공무원 1명과 산불진화대원 3명 사망에 따른 빈소마련 등 긴급 후속 대책 논의
지난 21일 오후 경남 산청군 시천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 중 강풍으로 고립됐다가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2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이번 산불 진화 중 사망자가 총 4명으로 늘었다.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시천면 일원 화재 현장에 투입돼 진화작업을 하던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 8명과 인솔 공무원 1명이 불길에 고립됐다. 산불로 사망한 4명은 창녕군청 산림녹지과 소속 30대 공무원 1명과 산불진화대원 60대 3명으로 확인됐고 아직 구체적인 인적사항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에 창녕군은 사고 당일인 22일 오후 2차례 군수주재 주요간부 재난대책회의를 가졌고 사망자와 부상자 신원 파악 및 유족·가족 연락·소통, 비상상황 대책 등이 논의됐다.
중상 4명 및 경상 1명으로 전해진 부상자 5명도 창녕군청 소속 산불진화대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창녕군은 23일 오전에도 과장급 이상 간부 전원회의를 열어 빈소마련 등 장례대책과 부상자 관리 등 후속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해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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