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료원은 안동의료원과 함께 지난 19일 예천군 개포면 행정열린센터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 합동 진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료에는 김천의료원을 비롯해 안동의료원, 포항의료원, 16전투비행단, 예천군치매안심센터, TS 교통안전공단, 경상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 경북금연지원센터, 호스피스완화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했다.
김천의료원은 소아청소년과 김승호 과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참여해 기초 문진과 BMD(골밀도 검사) 및 X-ray 촬영 등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합동 진료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공보건의료 사업의 일환으로, 특히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농촌 지역 및 고령자 밀집 지역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안동의료원이 주최했다. 한 자리에서 여러 분야의 건강 상담과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고, 여러 기관이 서로 협력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었다. 또, 환자들이 진료 후에도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연계 치료를 지원하며, 보다 체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정용구 김천의료원장은 "이번 합동 진료를 통해 의료 취약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활동을 확대해 지역 주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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