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 사회복지과가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 윤오사주명리상담소는 지난 13일 구미대 사회복지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어난 달로 보는 선천적, 후천적 진로 적성'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6일 1학년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 이어 보다 심화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자신의 성향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적합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강연을 맡은 조경숙 소장은 태어난 달이 개인의 성향과 적성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사주명리학적 접근법을 통해 진로 탐색의 방향을 제시했다. 조 소장은 "선천적인 기질과 후천적인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한 직업 선택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계절과 성격적 특성의 연관성 △오행별 성향과 직업 적합도 △육신 분석을 통한 후천적 적성 개발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또한 MBTI 성격 유형과 오행·육신을 비교해 학생들이 보다 입체적으로 자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나의 성향과 강점을 구체적으로 알게 돼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사주명리학이 단순한 운세 풀이가 아니라, 개인의 기질을 분석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미대학교 사회복지과는 학생들의 실질적인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시옥진 학과장은 "학생들이 자신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강연과 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오사주명리상담소는 오는 19일 구미대 사회복지과 3, 4학년을 대상으로 추가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의에서는 보다 실질적인 진로 설계 방법을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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