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메세나 운동 앞장서는 글로벌메세나협회인대구

지난 12일 2025 정기 총회 가져

글로벌메세나협회인대구 정기총회. 글로벌메세나협회인대구 제공

대구글로벌메세나협회인대구(회장 신홍식)는 지난 12일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한 해 동안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도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진행한 사업 중 특히 예술지원 매칭펀드와 메세나 홍보 사업의 성과가 주목받았다. 예술지원 매칭펀드는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는데, 총회에서는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함께 논의됐다.

메세나 홍보 사업에서는 기업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예술후원 인식 제고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전문 매개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내 메세나 운동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전략도 제시됐다.

올해 대구글로벌메세나협회인대구는 문화예술 지원 확대와 지역 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회원 중 한 명인 조동희 제이원 대표는 "기업은 단순한 후원자의 역할에서 벗어나 예술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의 공익성을 매개로 기업의 문화 경쟁력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홍식 글로벌메세나협회인대구 회장은 "협회는 지역 문화예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앞으로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메세나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