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에 걸쳐 전 세계서 촬영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팬덤 '아미'를 분석한 다큐멘터리 영화 '포에버 위 아 영'(FOREVER WE ARE YOUNG)이 공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 다큐멘터리는 10일(현지시간)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필름 페스티벌 2025'(South by Southwest Film Festival)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다.
이 다큐멘터리의 공동 감독인 패티 안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방탄소년단은 음악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고 우정을 소중히 여기고 진심을 말하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아미'는 배려, 공동체, 유머, 기쁨에 뿌리를 둔 새로운 팬덤 문화를 만들었다"며 "이러한 문화적 현상은 이전에는 없던 것이다. '아미'는 문화에 대한 우리의 사고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공동 감독인 그레이스 리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들이 '아미'라는 이름 아래 모여 방탄소년단의 춤을 커버하고 서로 소통하며 지지를 주고 받는다"며 "영화는 그들의 다양성, 가치관, 집단의 힘을 포착했다"고 소개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약 3년에 걸쳐 서울, 로스앤젤레스, 텍사스, 멕시코 시티 등 전 세계에서 촬영됐다.

댓글 많은 뉴스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
이낙연 "조기 대선 시, 민주당은 이재명 아닌 다른 인물 후보로 내야"
尹공약 '금호강 르네상스' 국비 확보 빨간불…2029년 완공 차질 불가피
野, '줄탄핵'으로 이득보나…장동혁 "친야성향 변호사 일감 의심, 혈세 4.6억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