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하 일주재단)이 2025학년도 국내학사 장학생 60명을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내 4년제 대학 2학년 1학기 재학생이며, 학점 평점 3.0 이상(4.5점 기준)이면 신청할 수 있다. 전공 제한 없이 선발하며, 예체능 전공자도 지원 가능하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등록금 또는 생활비가 지원된다. 지원서 접수는 3월 31일까지이며, 온라인 신청 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가 결정된다. 심사 과정에서는 지원 동기, 인성, 역량 및 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장학생들에게는 학업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장학생 여름캠프', '장학생 소모임', '기자단 활동', '선배 장학생 멘토링' 등이 운영되며, 졸업생과의 네트워크 형성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그룹홈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예술 지도와 진로 상담 등 멘토링 활동도 진행한다.
김민수 재단 이사장은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나눔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일주재단은 태광그룹 창립자인 고(故) 이임용 선대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1990년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장학사업과 학술지원, 문화예술 분야 공익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학사 장학사업은 1991년부터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1,199명의 학생이 장학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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