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라포엠 화이트데이 콘서트 '우리가 사랑할 때'

입력 2025-03-08 16:08:53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 동구문화재단 제공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 동구문화재단 제공

라포엠과 함께하는 특별한 '화이트데이 콘서트 : 우리가 사랑할 때'가 오는 14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특별한 날, 특별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화이트데이 콘서트'는 아양아트센터의 대표적인 시즌공연으로 매년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공연은 지난 2020년 JTBC '팬텀싱어 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크로스오버 남성 중창 그룹 '라포엠'과 밴드팀이 꾸민다. 설렘, 시작, 사랑과 어울리는 노래와 이야기로 달콤하고 감성적인 화이트데이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라포엠(LA POEM)은 프랑스어로 자유로운 예술가인 '보헤미안'을 뜻하는 'La Bohème'과 영어로 시를 뜻하는 'Poem'을 합친 것으로 테너 유채훈, 카운터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으로 구성됐다. 특히 세계 최초로 정통 카운터테너가 포함된 라포엠은 독보적인 라이브 실력과 완벽한 하모니를 자랑한다.

이날 공연은 라포엠의 대표곡 'The Fire', 'The Wa''을 비롯해, 수와진의 '파초', 김효근의 '첫사랑' 등 익숙한 우리 가요, 그리고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중 '대성당들의 시대' 등의 곡으로 다채로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또 여러 음악 장르를 폭넓게 다루는 테너 유채훈의 'Contigo En La Distancia(떨어져 있는 당신과 함께)', 신비로운 목소리 카운터테너 최성훈의 'Moon River(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OST)',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가진 바리톤 정민성의 'Can't Help Falling in Love(영화 블루 하와이 OST)' 등 솔로 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공연 시작 전까지 QR코드를 스캔해 화이트데이 관련된 이야기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는 관객 이벤트도 마련된다. R석 5만, S석 3만원. 문의 053-230-3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