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관광택시 10일부터 친절 서비스 시동"

입력 2025-03-06 16:18:09 수정 2025-03-06 18:06:15

3일 전까지 군청 홈피 예약 이용

6일 발대식을 마친 울진관광택시. 울진군 제공
6일 발대식을 마친 울진관광택시. 울진군 제공

울진관광택시가 운행된다.

6일 경북 울진군에 따르면 이날 울진군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관광택시 운전자 발대식을 갖고 오는 10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동해선 철도 개통에 발맞춰 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편의를 높이고자 계획한 '울진관광택시' 서비스에는 총 18대의 택시가 참여, 관광객과 함께 울진 전역을 누빌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위촉장 전달, 견장 수여식과 함께 문화관광해설사가 들려주는 관광지 안내 교육이 열렸다.

또 친절한 운행을 위한 운행자 친절 교육이 재밌는 상황극으로 꾸며져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이 외에도 택시 내 환경 개선 필요성과 기본 매너 교육, 사진 촬영 노하우 교육도 더해져 손님맞이에 빈틈이 없도록 했다.

단정한 복장과 택시 랩핑을 통해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친 관광택시는 발대식 이후 4일 간의 세심한 점검을 마친 후 10일부터 운행될 예정이다.

관광택시 이용을 희망하는 관광객은 이용일 3일 전까지 울진군청 홈페이지(www.uljin.go.kr)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울진군청 문화관광과(054-789-6903)로 예약하면 된다. 최소 4시간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기본 4시간 8만원이며, 관광객은 3만2천원을 부담하면 이용이 가능하고 나머지 금액은 울진군에서 지원한다. 추가 시간 1시간 당 관광객은 8천원을, 울진군은 1만2천원을 부담해 최대 8시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택시 운전자가 울진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각인되는 만큼, 군 대표로서 책임감을 갖고 친절한 운행을 부탁드린다" 며 "앞으로도 울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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