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신건강센터-매일신문,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협약

입력 2025-03-05 16:32:31 수정 2025-03-05 19:54:14

생명존중 문화 확산 상호 협력

5일 대구 중구 매일신문사 회의실에서 매일신문과 경상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5일 대구 중구 매일신문사 회의실에서 매일신문과 경상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건강·자살예방을 위한 언론보도 환경조성' 업무협약이 열렸다. 협약 내용으로는 자살에 대한 심각성과 언론보도의 사회적 영향력을 인식하고 양 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 등이 담겼다. 사진은 이동관(오른쪽) 매일신문 사장과 사공정규 센터장이 서명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경상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사공정규 동국대의대 정신의학과 교수)와 매일신문(대표이사 이동관)은 5일 매일신문 회의실에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을 위한 언론보도 환경조성과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내용으로는 자살에 대한 심각성과 언론보도의 사회적 영향력을 인식하고 양 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는 방침이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고 자살예방 정책 제안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할 방침이다.

사공 센터장은 "자살 예방은 특정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복합적인 문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관 매일신문 대표이사는 "자살예방을 위해 언론의 역활을 다하며 생명존중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와 협력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