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21회에서 31회로 증회, 평균배차간격 14분 줄어
대경선(경산~대구~구미) 개통 이후 경북 구미 금오산을 운행하는 버스 이용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구미시에 따르면 금오산을 오가는 시내버스 이용객은 2023년 12월 687명이었으나 대경선이 개통한 2024년 12월에는 1천691명으로 2.46배나 증가했다. 대경선 개통 이후 대중교통을 통한 금오산 방문객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는 게 구미시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부터 구미역과 금오산을 잇는 시내버스 운행횟수를 대폭 늘렸다.
금오산을 오가는 기존 4개 노선(27,27-1,27-2,27-3)은 하루 21회 운행됐으나 27-3번 노선에 10회를 추가해 총 31회로 증회했다. 27-3번은 '구미역~금오초교~경북외고~금오산'을 운행하는 노선이다.
운행횟수 증가에 따라 평균 배차 간격도 기존 42분에서 28분으로 단축돼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금오산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민은 물론 대경선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편리하게 금오산을 방문할 수 있길 기대한다.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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